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1DAY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1DAY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64회 진행됐다. (자료=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한 ‘1DAY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찾아가는 1DAY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64회 진행됐다. 이를 통해 7732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1DAY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진행되는 청소년 대상 신산업 미래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드론 촬영, 프로그램 코딩, 자율주행자동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매년 새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중랑구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신기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신산업을 가까운 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며, 해마다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센터장은 “많은 중랑구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산업을 경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2025년에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