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하나카드(대표 성영수)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CEO 와밀단 싸니(Wamildan Tsani))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왼쪽)와 가루다인도네시아 와밀단 대표가 지난 12일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하나카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루다인도네시아 CEO 와밀단 싸니와 부사장 아데 알 수사르디(Ade R Susardi)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하나카드 측에선 성영수 대표와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문성혁 부행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하나카드의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은 작년 하반기 론칭돼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 손님이 1망명을 돌파하며 항공 판매 업계 50위권 내로 단숨에 도약했다. 이번 가루다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트래블버킷에서 인천-발리 항공권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하나카드 손님 입장에서도 보다 경쟁력 있는 항공권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하나카드는 양사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국적기인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기 기체 외부에 래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무료 디지털 환전서비스로 시장을 뒤흔들었던 히트상품 ‘트래블로그’(Travlog·마스터카드) 카드와 ‘트래블GO’(TravlGO·비자)카드를 광고하게 됨으로써 하나카드의 트래블 카드는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함께 전 세계를 비행하며 홍보하는 한국 최초의 카드가 된 셈이다.
발리는 ‘신들의 섬’이라 불릴 정도로 신혼여행 또는 가족여행 등으로 인기가 많다. 아름다운 자연과 해변, 세계적인 고급 리조트와 풀 빌라, 독특한 풍미의 음식, 친절하고 평온한 현지인들의 환대 등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휴양지로 발리는 “발리를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처럼 동서양 국가 모두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가루다인도네시아가 운항 중인 인천-발리 노선은 주7회 매일 오전 11시 25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5시 2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타 항공사에 비해 여행 시간대가 좋아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년 11월 가루다인도네시아와 함께 인천-발리 특가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는 하나카드는 이제 2025년 ‘트래블버킷’에서 본격적인 상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5박 7일형 항공권을 포함해 실시간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제 발리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이라면 하나카드 트래블버킷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항공과 현지 호텔까지 패키지로 결합, 특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상반기 중 준비해 출시할 예정이다.
방승수 하나카드 상무(디지털글로벌그룹장)는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맞춤형 여행몰인 ‘트래블버킷’에서 항공과 숙박 등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로그 카드와 함께 가장 가성비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며 “2025년에는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함께 신들의 섬 발리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