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13일 진월면에 위치한 망덕포구의 데크 정비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자 보수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 사항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료=광양시의회)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박문섭)는 지난 13일 진월면에 위치한 망덕포구의 데크 정비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하자 보수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 사항 및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0월 시정질문에서 진월면 망덕포구에 설치된 데크의 표면이 벗겨지는 등 여러 하자가 지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불량 데크 납품 의혹 제기와 함께 보증기간 만료 전에 철저한 하자 보수를 요구한 바 있다.

총무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데크 표면을 직접 확인하고 시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및 하자 보수 실적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하자 보증기간 종료 전까지 철저한 하자 보수와 향후 유지관리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자 보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 추가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박문섭 위원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에서 하자가 발견된 만큼 보증기간 내 원인 규명과 시정 조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하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