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올해부터 공급되는 신규 주택 물량이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올해 분양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15만4869가구(2월 첫째주 기준)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0년(17만2670가구)보다도 약 1만8000가구 적은 물량이다. 특히 수도권 분양 물량의 경우 전년 대비 3분의 1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남울산 노르웨이숲’ 야경투시도 (자료=유림이앤씨)

게다가 탄핵 국면의 여파로 정부의 정책 동력이 약해지면서 올해 예정된 여러 재개발·재건축 등이 차질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신규 공급 물량 부족 현상으로 인해 신축 단지의 분양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몇 년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당 평균 아파트 분양가는 2063만원으로 전년(1800만원)대비 14.6% 증가했으며 2021년(1305만원) 이후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환율과 원자재값이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올해 분양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분양 시장에서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면서 시세 상승에 가능성이 높은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울산에 위치한 ‘남울산 노르웨이숲’도 그 중 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온양 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사업으로 공급되는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일원에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8세대로 건립되며 이 중 332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남울산 노르웨이숲은 울산 신규공급 단지 대비 평당 평균 분양가가 약 800만원 저렴하게 책정돼 있고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젊은 직장인 및 신혼부부, 소액 투자 수요들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단지로 평가받는 중이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차량으로 5분 거리면 닿을 수 있는 동해선 남창역을 이용하면 울산 중심가까지 17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며 부산까지도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동해고속도로 온양 IC를 통해 울산 전역은 물론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운대, 센텀시티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개발사업이 진행될 동상지구 도시개발구역과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어 향후 구축될 인프라의 수혜를 고스란히 얻을 전망이다. 또 대안3지구 도시개발구역도 바로 옆에 위치해 2개 지역의 개발을 통해 형성될 인프라를 모두 누리기에 매우 유리하다.

또 단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와 인접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는 ‘샤힌 프로젝트’와 고려아연 이차전지 소재공장 신·증설 등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2026년 6월 완공 목표로 진행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향후 3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낼 것으로 전망돼 이 일대 인프라 확충까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울산시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울산 남부권 개발계획에 따르면 온양읍, 서생면 및 웅촌면 222만8000㎡ 면적에 철도 기반을 활용한 산업·물류·유통·연구단지 및 수용인구 2만2000명 목표의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알려져 향후 이 일대가 남울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남울산 노르웨이숲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온양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