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하동)=박순희 기자] 하동군 옥종면은 최근 문암마을 다목적회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옥종면 덕천로 일원에 위치한 다목적회관은 총사업비 2억 6000만 원에 연면적 97.10㎡,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공사를 약 7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이날 새롭게 단장한 다목적회관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준공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신재범·최민경·박희성 의원, 옥종농협 조호남 조합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옥종면을 찾은 귀성객들도 준공식을 관람하며 산뜻해진 마을 분위기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준공식은 감사패 수여(시공사 ㈜보은 남병욱 대표)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경로당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정대형 문암마을 이장은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멋지게 완성된 모습을 보니 눈물겹도록 벅찬 마음”이라며 “새로워진 다목적회관과 함께 주민들도 멋지게 새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