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에너지자산운용에서 최근 가입자증가로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역대 최고 수준의 가입률을 기록했다. 2가지 이상 상품에 가입한 고객 수도 월 평균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투자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반으로 에너지자산운용으로 이동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들의 투자 유형을 분석한 결과, ‘집합투자 조합형’ 상품이 전체 가입 비중의 3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뒤이어 ‘집합투자 신탁형’과 ‘스마트 에너지 PPA’ 상품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고객들의 자금 이동 경로를 살펴보면 기존 은행 예금에서 투자처를 변경한 비율이 62.1%로 가장 높았다. 다른 신재생에너지 투자 상품에서 이전한 고객도 36%를 차지했다. 실시간 수익금 확인, 투명한 배당금 지급, 수익률 안정성이 투자 이동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에너지자산운용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률 관리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환 에너지자산운용 경영지원팀 팀장은 “해외 리서치 및 전략기획 부서의 투자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