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일부 시중은행에서 결제 오류가 발생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부 은행에서 계좌이체 시 출금 계좌에서는 돈이 빠져나가고 입금 계좌로는 돈이 들어오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은 오는 25일부터 엿새 간 설 연휴를 앞둔 시점이라 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에서 수취한 금액을 보내주는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한 듯하다”며 “오전 중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가 다시 해소되기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연휴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이체 거래량이 늘어난 것도 장애 발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