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셰프가 만든 차례상” 롯데호텔 서울·월드, 설명절 프리미엄 투고 메뉴 출시

박진희 기자 승인 2025.01.20 07:49 의견 0
롯데호텔 월드 설 명절 To-Go 상품 , 딜라이트 박스 (자료=롯데호텔앤리조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특급호텔의 명절 투고(To-Go)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과일 및 채소류 가격이 오르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로 만든 호텔 차례상의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프리미엄 식재료로 만든 설 명절 투고 상품을 사전예약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은 국내산 전복이 들어간 소갈비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문어숙회, 다채로운 구성의 모둠전(육전, 새우전, 대구전, 새송이전) 등이다.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패밀리 게더링을 준비했다. 약 4인분 구성이며 가격은 30만원이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설 차례상 음식으로 다양하게 준비한 딜라이트 박스를 판매한다.

보자기로 정성 들여 포장한 3단 박스에 대표적인 명절 음식 중 손이 많이 가는 해물 잡채를 비롯해 한방 갈비찜, 전복구이, 문어장, 모둠전(표고전, 새우전, 녹두전, 육전, 생선전) 등을 풍성하게 담았다. 가격은 33만원.

유선 또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롯데호텔 서울은 24일부터 30일까지 롯데호텔 월드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호텔 로비 1층에 위치한 델리카한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호텔 셰프와 전문가들이 엄선한 고급 식재료로 만든 명절 투고 상품”이라며 “설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정성은 가득 담아 이번 설 차례상 준비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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