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출향인사 신년인사회 개최.."2025년에도 글로벌허브도시 온힘"

박순희 기자 승인 2025.01.19 19:44 의견 0
부산시는 17일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혁신과 변화 브리핑하는 박형준 시장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7일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부산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치·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 출향인사 450여 명이 참석, 부산에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상의 회장, 지역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의 미래세대들이 참여하고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기부인사가 참석하는 등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며 부산시민과 부산 연고 출향인사가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꽃피웠다.

먼저 부산의 고교생·대학생·청년기업인들이 등장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출향인사들을 응원하고 가덕도신공항·한국산업은행 이전 등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에 필요한 부산 현안 프로젝트에 출향인사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그리는 가상현실(VR) 예술 공연 ▲박 시장의 부산의 혁신과 변화 브리핑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부산 응원 홈런’ 세리머니는 구도의 도시 부산답게 재부인사들과 출향인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이라는 목표(홈런)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는(배트를 휘두르는) 의미를 담은 ‘홈런볼’ 퍼포먼스를 다 함께 펼쳤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관한 일이라면 항상 두 팔 걷어 성원해 주시고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시는 부산사람들 덕분에 항상 든든하다”고 말했다.

특히 “2025년은 부산이 국가 남부권의 새로운 축으로 우뚝 서는 원년이 될 것이며 부산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최후의 보루이자 대한민국 혁신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부산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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