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4개 기업과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전달..지난해 총 1980만원

최창윤 기자 승인 2025.01.19 15:04 의견 0
전남드래곤즈가 17일 광양시청에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료=전남드래곤즈)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17일 광양시청에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남드래곤즈 김규홍 대표를 비롯해 광양시 정인화 시장,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광용 이사장과 기부챌린지 참여기업인 ㈜대기건설 한윤택 대표, ㈜초록건설 손병완 대표, ㈜에이치피이앤씨 김만식 부대표, 한솔이엔지 지순형 대표가 참석했다.

기부 금액은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시점부터인 관계로 ㈜대기건설과 ㈜초록건설은 각 170만원, ㈜에이치피이앤씨는 150만원, 한솔이엔지는 80만원이다.

㈜대기건설 한윤택 대표는 “우리가 전달한 기부금이 미래세대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줘서 감사하다. 올해는 더 많은 골을 기록해서 연말에 드래곤즈 성적도 좋고 기부금도 많았으면 좋겠으며 지역민들이 바라는 1부리그 승격을 꼭 달성해달라”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기부챌린지에 참여한 14개 기업의 기부금 총 1980만원이 지역의 복지관과 재단에 전달됐다.

한편 전남드래곤즈가 지난해 지역 기업들이 함께 하는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는 지역 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전남의 홈경기에서 1골당 각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적립, 연말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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