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서 흉기 난동..5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2 15:00 의견 0
탄핵 찬반 집회로 혼잡한 한남동 일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흉기를 휘두른 중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오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경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한 A씨가 자신과 다른 입장을 가진 참가자와 다투다 커터칼을 허공에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즉시 체포했다. 현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집회 현장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유사 사건 재발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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