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택배 물량 1850만박스 예상..국토부 특별관리 나서

임윤희 기자 승인 2025.01.12 12:26 의견 0
국토교통부가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자료=Freepik)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택배 물량에 대비해 국토교통부가 종사자 관리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택배 물량은 작년 11월보다 9% 증가한 1850만박스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간선 차량 기사, 택배 기사, 상하차·분류인력 등 총 5200명을 추가 투입한다.

동시에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주요 택배사들의 연휴 직전 집화 제한과 일일 건강 체크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조태영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종사자 과로 방지와 원활한 배송을 위해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배송 지연에 대한 국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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