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린 소독X" 성희롱 발언 박동근 누구?..MBC공채개그맨·EBS 장수출연자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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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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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동근(사진 가운데)과 보니하니 출연진 (자료=보니하니 공식 SNS)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생방송 도중 "리스테린 소독X"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박동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개그맨 박동근은 지난 11일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진행자인 채연에게 성희롱 발언을 수 차례 해서 논란이 됐다. 방송에서 박동근은 15세 미성년자인 채연을 향해 "독한X"이라고 발언하는 한편 "리스테린 소독한X" 등과 같은 발언도 했다.
리스테린 소독은 유흥업소에서 사용하는 은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동근에 대한 비난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EBS측은 이에 사과했지만 네티즌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제의 발언을 한 박동근은 현재 38세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다.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MBC '개그야'에서 활약한 바 있다. 물의를 일으킨 '보니하니'에는 지난 2003년부터 출연하고 있다.
박동근은 MBC에서 '개그야' 외에 '웃으면 복이 와요', '웃는 Day' 등에 출연했다. EBS에서는 '알록달록 콩콩이', '대발견 IQ', 'English Cafe', '팝콘, 다락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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