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성장 지원..오렌지플래닛, 2025년 상반기 정기모집 실시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06 09:38 의견 0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025 상반기 정기모집을 진행한다. (자료=스마일게이트)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계속 지원한다.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025 상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정기모집 대상은 2인 이상 팀으로 구성된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지원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 홈페이지에 지원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이달 31일이다.

선발팀은 총 15팀 내외다. 평균적으로 ‘오렌지가든’ 프로그램 10개 팀과 ‘오렌지팜’ 5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팜은 투자 유치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선발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가들이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모든 선발팀에게 선배 창업가의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1:1 전담 매니저제를 도입해 팀별 맞춤형 혜택을 지원한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에게는 6개월까지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사업 단계별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맞춤형 워크숍과 코칭도 마련했다.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투자 검토 기회를 부여하는 등 후속 지원까지 제공한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 동안 사무공간을 지원받으며 최대 5억원의 초기 투자를 통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 멘토링과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투자 기회도 부여한다. 현재까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팀은 오렌지플래닛 선발팀에게 40여건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에 대해 적극 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은 “핵심 타깃이 명확하고 글로벌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체계적인 지원과 전문 프로그램으로 그들의 성공을 도와줄 것”이라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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