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 기여” 두나무, ‘UDC 2024’ 콘텐츠 무료 공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2.23 08:42 의견 0
두나무가 UDC 2024 콘텐츠를 무료 공개했다. (자료=두나무)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식공유에 나섰다.

두나무는 지난달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의 강연 영상과 발표 자료를 무료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료 행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전격 공개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올해 7회차를 맞은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블록체인 업계 리더 50여명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이 현실 속에서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 조명했다. 행사 당일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수가 20만회를 돌파하는 등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두나무는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만 제공됐던 ‘UDC 2024’의 전체 강연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연과 콘텐츠는 UDC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업계 거장으로 평가받는 DAIS(분산형 AI 협회) 마이클 케이시 협회장과 두나무 이석우 대표의 키노트 대담을 비롯해 LVMH 사샤 R. 로월드 경영 고문이 발표한 블록체인이 명품 산업에 미친 혁신적 변화 등 주요 강연을 포함한 총 23개 세션 영상이 공개된다.

강연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UDC 2024 리포트’는 국·영문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해당 리포트에는 주요 발표 자료와 블록체인 산업의 전망을 심층 분석한 인사이트가 수록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적 이해도를 높이고 최신 산업 동향과 인사이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콘텐츠 무료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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