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14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GTOUR 정규투어 첫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혼성매치 ‘2024 메리츠증권 GTOUR MIXED CUP’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 메리츠증권 GTOUR MIXED CUP’은 메리츠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시즌 네 번째 혼성대회로 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스크린골프투어 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남녀 프로가 출전한다. 참가 선수는 남녀 각각 7차 대회 종료 기준 성적으로 대상 포인트 상위 30명,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 선수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2라운드 36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티박스(남자 백티, 여자 프론트티)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 대회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특히 GTOUR 정규투어에서 처음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도입해 골프팬들에게 차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기록 별 가점을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등 매 홀 성적을 점수로 환산 및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경기 코스가 당일 공개되는 혼성대회에,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새로운 경기 방식까지 더해져 많은 관전포인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부에서는 현재 상금왕 2위 이성훈과 송명규, 김민수, 최민욱 등 톱텐 선수들의 시즌 막바지 상금왕 자리를 놓고 펼칠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예상된다. 앞서 3차 혼성대회에서 연장 끝 아쉽게 우승 자리를 놓친 공태현이 GTOUR 첫 우승을 기록할지 기대된다. 또 올 시즌 기존 GTOUR 강자들과의 경쟁에도 뒤처지지 않고 존재감을 새긴 신인상 포인트 톱3의 하승빈2, 강치훈, 이동용 등 선별된 선수들의 활약상이 대회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상금랭킹과 대상포인트 1~6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심지연, 홍현지, 이진경, 박단유, 조예진, 한지민까지 쟁쟁한 여제들의 선두권 경쟁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신예들의 등장이 많았던 시즌인 만큼 빠르게 GTOUR에 적응하며 실력과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연서, 양효리, 윤규미, 이정욱2 등 신인 선수들의 활약과 앞서 3차 MIXED CUP에서 혼성대회 첫 여성 우승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끌어낸 박사과의 매치도 기대된다. 또 추천 선수로는 앞서 WOMEN’S 7차 대회에서 갓 데뷔전을 치른 고수진, 박지현2가 출전한다.
1라운드는 경기 당일 9시부터 스크린골프존과 네이버·다음 스포츠,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1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최종라운드는 JTBC골프 채널에서 추가로 생중계 편성된다.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조이마루 갤러리 방문 오픈은 물론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동계 시즌 골프대회를 기다린 많은 팬들에게 생생한 스크린골프투어의 현장감과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올해로 개최 13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TOUR는 남녀 개별 대회, 혼성 대회인 MIXED CUP과 같이 정규투어 대회를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대회를 개최해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