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철도파업 이틀째 운행 점검..평균 운행률 69.7%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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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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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 이틀째인 6일 오전 서울 구로역을 찾아 광역전철 운행현황 등을 점검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장관은 “간밤에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합의를 이뤄 다행이지만 철도노조는 여전히 파업 중”이라며 “열차 운행 횟수가 줄어들어 승강장과 열차 내 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이용객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철도 파업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고 파업 상황에 맞는 첫 주말인 오는 7~8일 버스·택시 등 대체 수송 수단의 이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충분히 공급할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철도노조를 향해 “책임 있는 자세로 지금이라도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노사 간 대화를 재개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터인 철도 현장에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체 열차의 평균 운행률은 평소의 69.7%로, 전날 기준 74.7%보다 5%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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