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전쟁'..외신 "S11, 애플·화웨이 겨냥 고성능 카메라 탑재"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2.09 14:59 의견 0
지난 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블룸버그는 삼성 갤럭시 S11이 108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블룸버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2020년 2월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 S11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위스 매체 나우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삼성이 갤럭시 S11에 108메가픽셀의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우는 삼성 측으로부터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지만 이미 몇 주 전부터 S11에 고화질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추후 스마트폰에서의 카메라 전쟁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했다.

특히 나우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S11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실제로 S11의 외형이 어떤 모습일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동일한 화두를 던졌다. 블룸버그는 8일 보도를 통해 "삼성이 애플과 화웨이를 겨냥해 S11에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출처를 밝히진 않았지만 S11이 108메가픽셀의 메인 후면 카메라와 함께 초광각 렌즈, 5배 광학줌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 같은 카메라 기능이 차세대 갤럭시 폴드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현재로선 S11의 공개 시점이나 공식 출시일 등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2020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만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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