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 '다름에서 어울림으로' 세계시민교육 성료..방송인 수잔샤키야 초청 특강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2.01 11:15 의견 0
청암대학교는 최근 순천시민과 재학생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으려면: 다름에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세계시민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방송인 수잔샤키야를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자료=청암대학교)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최근 순천시민과 재학생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으려면: 다름에서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세계시민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방송인 수잔 샤키야를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세계시민교육은 다양성과 상호존중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시민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청암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차별과 편견을 넘어서는 공감 능력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잔 샤키야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적 차이와 편견을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서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방안과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강연 주제에 깊이 공감했다.

이번 세계시민교육에 참석한 한 재학생은 “문화적 차이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민 참가자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도 다양성을 포용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세계시민교육이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암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암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시민교육과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재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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