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제3차 열린 오찬 강연회 개최..여천NCC 이유진 대표 초청

최창윤 기자 승인 2024.11.30 08:33 의견 0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소노캄 여수 그랜드 볼룸에서 지역 기업인과 상공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오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단체기념촬영 (자료=여수상공회의소)

[한국정경신문(여수)=최창윤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지난 28일 소노캄 여수 그랜드 볼룸에서 지역 기업인과 상공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오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열린 오찬 강연회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부진 및 수요시장 경색 등 대내외 요인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여수국가산업단지 대표이사를 초대해 그들의 경영철학과 노하우 등을 공유, 기업 경영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준비했다.

이번 강연회는 기업체, 지자체·유관기관 및 노동계 등 120여명의 대표가 참석하고 여천NCC(주) 이유진 대표이사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유진 대표이사는 '위기의 석유화학 산업,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중국·중동을 포함한 세계 석유화학시장의 동향 분석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향후 생존전략을 제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소노캄 여수 그랜드 볼룸에서 지역 기업인과 상공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오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자료=여수상공회의소)

에너지 Loss 감소, 경비 절감 등 전사 차원의 생산효율 개선 활동과 타사와 차별화 될 수 있는 포지셔닝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단일기업 차원을 넘어 공동 구매·공동 생산 등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생존을 담보하기 힘든 환경에서는 남들보다 반보 앞서 나가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생존전략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중국·중동발 공급과잉 및 글로벌 수요부진 등 위기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기업이 생존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계신 기업인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드리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도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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