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질투심에 “제일 중요한건 부부간 신뢰”

김수진기자 승인 2019.12.07 23:32 의견 3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이경실이 방송에서 남편을 언급했다.

이경실이 MBN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을 언급했다. 이경실은 이날 남편이 자신에게 질투를 느낀 사건을 전했다.

사진자료=MBN


이경실은 배우자의 이성 친구를 친구로 인정해줄 수 있냐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이경실은 “방송 생활을 하면서 오래본 사람들이 남자 동료가 많다”라며 “그 중에서 친한 사람이 이홍렬, 조영남이다”라고 밝혔다.

과거 대학 홈커밍데이에서 만난 친구들과 히말라야를 가게 됐다는 이경실. 이 중에서도 매주 암벽을 타는 튼튼한 친구가 있어 이경실은 농담삼아 “너는 다음생에 내 남편해라”라고 말했다고.

자연스럽게 동창과 남편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경실은 이 친구를 소개하며 “이 사람이 내 다음생에 남편이야”라고 장난을 쳤다. 이후 히말라야에 실제로 가게 됐고, 이경실은 이 친구가 고산병으로 앓아눕자 남편에게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알렸다고.

이경실은 “그동안에 보여줬던 우리 남편 인성으로 봤을 때 같이 걱정해줄 거 같았는데 그냥 ‘하하하하’하고 웃더라”라며 “다음 생에 남편 바꿔야겠네 이렇게 부실해서 되겠어? 라고 답장이 왔다. 거기서 본심이 나온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남편도 약간의 질투가 있었나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부간에 믿음만 있으면 이성친구도 친구가 될 수 있다 제일 중요한건 부부간의 신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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