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나이가 벌써? 온라인 탑골공원 뒤흔든 명곡 ‘리베카’

김수진기자 승인 2019.12.06 22:21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수진 기자] 양준일이 명곡으로 재조명받는 ‘리베카’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자료=JTBC


가수 양준일이 30년만에 JTBC ‘슈가맨3’ 무대를 통해 시대를 앞서 간 곡이라고 평가받는 ‘리베카’ 무대를 선보였다. 양준일은 올해로 51세가 됐지만 여전한 퍼포머 본능을 발휘했다.

양준일은 유튜브에서 이른바 ‘온라인 탑골공원’이라고 불리는 과거 명곡들을 스트리밍하는 채널들을 통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미국 교포 출신의 양준일은 활동 당시 POP이라는 장르가 낯설었던 가요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양준일은 “옛날에 묻어버린 꿈이라서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게 돼서 떨리고 너무 재밌었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91년 데뷔 당시에는 생소하고 낯설다는 이유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노래이기에 감회가 남달랐던 것.

온라인 탑골공원의 힘은 대단했다. 실제 방송에는 양준일의 노래를 듣기도 전에 그에 대한 힌트만으로도 20대들이 슈가맨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양준일의 무대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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