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설 때 다가오는 두 마음
설렘에 보이는 구름
고생 따라 느끼는 외로움

그렇게 여행은 시작되고
보이는 낯선 마음
이해 못하는 얼굴
삶과 인연 속에 뒤섞인 만남
다양한 빛과 모험담에 묻혀지는 어색함

낮과 밤의 변화에 적응하며
기온과 날씨에 맞춰지는 꾸밈
감탄과 환호에 바람 따라가는 여정

그렇게 여행은 각인되어 추억하고
피곤에 묻어나는 정리의 시간에
오늘도 또 다른 여행을 떠나고
내일은 더 큰 꿈을 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