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톰브라운 떴다..잠실 에비뉴얼서 가을·겨울 아우터 팝업 진행

서재필 기자 승인 2024.11.04 08:26 의견 0

롯데백화점은 4일 유통사 최초로 럭셔리 패션하우스 톰브라운 24년 F/W 아우터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자료=롯데백화점)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톰브라운이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에서 소비자들을 만난다.

롯데백화점은 4일 유통사 최초로 럭셔리 패션하우스 톰브라운 24년 F/W 아우터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에비뉴엘 잠실점의 지하1층 더크라운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약 20여개의 럭셔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최고급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달 24일까지 더크라운에서 진행하는 이번 톰브라운 팝업스토어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1년 동안 공들여 기획한 The world of Grey 컨셉을 구현했다. 팝업스토어 매장 공간의 내·외부 벽면 전체를 회색 플란넬 소재로 감싸고 톰 브라운만의 모던한 오피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블라인드도 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이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이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은 다운필 베스트부터 다운필 코트까지 블랙 색상의 겨울 아우터 6종이 포함된 컬렉션으로 롯데백화점이 유통사 최초로 출시해 단독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약 50여종의 남성 및 여성 아우터 등 의류와 함께 10종의 아동 아우터까지 총 60여종의 다채로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톰 브라운의 장인정신이 담긴 12종의 애니멀백도 선보인다. 애니멀백은 톰 브라운을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매 시즌마다 선보이는 다양한 동물을 모티브로 한 핸드백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애니멀백을 원하는 크기와 색상, 소재에 따라 골라 주문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팝업스토어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나만의 동물백 찾기 심리 테스트를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애니멀백 동물 스티커를 증정한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톰브라운은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잠실 에비뉴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아우터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는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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