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 ‘뚝’..10월 1.1조 증가 그쳐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1.01 15: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지난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대폭 완화됐다.

2일 오후 서울의 한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 (자료=연합뉴스)

1일 금융권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0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32조812억원으로 9월 말(730조9671억원)보다 1조1141억원 늘었다.

지난 8월 9조6259억원, 9월 5조6029억원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75조6687억원으로 9월 말(574조5764억원)보다 1조923억원 증가했다. 지난 8월(8조9115억원), 9월(5조9148억원)보다 증가 폭이 줄었다.

신용대출의 경우 9월 말 103조4571억원에서 지난달 말 103조8451억원으로 한 달 사이 3880억원 늘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