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적금 금리 인하 본격화..하나은행 등 최대 0.25%P↓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1.01 11:0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은행권이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1일 금융권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 상품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내린다.

1일 하나은행은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 상품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내린다. (자료=연합뉴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제 기본금리가 3.35%에서 3.30%로, 369정기예금 1년제 기본금리는 3.00%에서 2.80%로 조정된다.

앞서 NH농협은행이 지난달 23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 청약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3일부터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입출금 성격의 ‘토스뱅크 통장’ 금리를 기존 1.8%에서 1.5%로 낮춘다.

SC제일은행도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입출금식 예금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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