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수출 공동지원 나서..베트남 응이손2와 MOU
박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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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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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9일 한국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응이손2 하노이 사무소에서 강호선 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최충국 응이손2 법인장, 양세승 G-TOPS(수출지원 출자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남동발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프로그램의 하나인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발전소 기자재 업체인 ㈜레존텍 등 7社는 자사의 우수개발제품을 응이손2 발전소에 실증 및 후속수출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남동발전은 시제품 제작비, 제품운송, 통관 등 시범설치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지원하며 응이손2 발전소는 실증장소 제공을 통한 성능확인 및 확대적용 등을 협력한다. 또 G-TOPS는 중소기업을 대행해 응이손2 발전소와의 긴밀한 거래선 구축을 통해 LOI획득 및 후속수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협약이 협력중소기업의 베트남시장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3년간 30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남동발전 발전플랜트에서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타 해외 법인에도 확대 적용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에도 더 많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여 국내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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