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신창훈, ‘경계를 넘어서’ 개인전 개최

10월30일~11월 10일까지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25 15:40 의견 0
건축가이자 예술가 신창훈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충무로 스페이스 홍과홍에서 개인전 '경계를 넘어서'를 연다. (자료=운생동)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건축가이자 예술가 신창훈(운생동건축 대표)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 충무로 스페이스 홍과홍에서 개인전 '경계를 넘어서(Over the Boundary)'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신 대표는 현대인의 일상과 상상력 사이의 경계를 탐구한다. 그의 작품 속 왕관, 고양이, 꽃, 산, 동굴 등 모티프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신 대표는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경계를 넘어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고립과 외로움을 넘어 희망과 위안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이기도 한 그는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17회 서울국제미술대상전에서 입선하는 등 미술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시는 10월 3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장소는 서울 중구 충무로2가 52-4 스페이스 홍과홍 2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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