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빙부상이 화제다.

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빙부상이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익숙치 않은 단어에 그 의미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증가하고 있는 것.

빙부상은 부를 빙(聘)자에 아버지 부(父)로 풀이된다. 잃을 상을 뜻하는 한자로 장인어른의 상을 뜻하는 단어이다. 빙(聘)에는 부르다, 찾아가다, 안부를 묻다, 장가들다 등의 의미가 담겨 있다.

빙부와 빙모는 평상시에는 잘 사용되지 않는 호칭이다. 하지만 장인·장모의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인은 물론 타인의 장인·장모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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