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서울 도심 곳곳 교통 혼잡..대규모 집회 및 행사 영향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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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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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린 영향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들은 이날 오후 1시경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오전부터 모여 사전집회를 열었으며 본집회 이후 삼각지 방면으로 세종대로를 행진할 예정이다. 참가자 규모는 주최측 추산 2만여명으로 이로 인해 동화면세점 편도 전 차로가 오후 3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천만인운동본부와 국본 등 다른 보수단체들도 각각 서울역 광장과 대한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서울국학원은 오전 10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인근에서 종로 보신각까지 행진하고 개천절 기념 타종사를 열었다.
이처럼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 등으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며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도심의 차량 통행속도는 시속 13.8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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