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미국골프매체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의 LPGA선수'..2위는 청야니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2.01 12:42 의견 0
1일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간 베스트 LPGA투어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고 박인비를 1위로 꼽았다. (자료=LPGA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골프 여제'로 통하는 박인비(31)가 최근 10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1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0년간 베스트 LPGA투어 선수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서 박인비는 1위로 선정됐다.

골프위크는 박인비에 대해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이고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사이에 106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최근 10년 사이에 메이저 6승을 따냈고 지난 2013년에는 메이저 대회에서 3연승을 달성했다"며 박인비를 1위로 꼽은 배경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박인비는 LPGA 투어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한 '최근 10년간 최고 선수 인터넷 팬 투표'에서도 전체 톱 시드를 받았다. 이에 대한 선정은 후보 16명에 대한 팬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뤄지며 오는 2020년 1월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골프위크는 박인비에 이어 청야니(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을 2위부터 5위까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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