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노조, 전면 파업 나서..사측 “부분 생산체제 가동”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9.13 09:5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르노코리아 노동조합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사측은 부분 생산 체제를 가동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자료=르노코리아자동차)

13일 관련 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부터 부분 파업을 진행한 르노코리아 노조는 이날 전면 파업으로 전환했다.

사측은 공장 가동이 완전히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근무를 신청한 임직원들을 생산라인에 재배치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은 현재 가동 중이다.

노조와 사측은 임금 인상률과 임금 피크제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신차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조와의 협상 테이블도 계속 열어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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