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명 탔다” 롯데관광개발, 추석 특별 전세선 크루즈 오늘 출항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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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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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황금연휴 동해 바닷길을 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승객 2600명을 태운 추석 전세선 크루즈가 12일 오후 속초항에서 출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속초항을 떠나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들러 속초항으로 돌아온다. 5박 6일 일정 중 전일 해상에 머무는 시간은 이틀이다. 크루즈 휴양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오는 17일에는 2항차 전세선이 출항한다.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21일 부산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2200명이 승선한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최대 크루즈인 11만 4500톤급의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는 내부에 대극장과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해 카지노와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크루즈 안에서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약 4,800명의 승객과 함께 동해 바닷길을 힘차게 열게 된 만큼 지난 12년 간의 전세 크루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추석 기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5100명의 승객을 송출한 데 이어 이번 2항차에 걸친 추석 전세선 크루즈로 올해 들어 약 1만명의 승객을 송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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