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강화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9.09 16:35 | 최종 수정 2024.09.10 07:47 의견 0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오른쪽),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UNGC 가입증서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코오롱)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코오롱 ENP(대표 허성)가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코오롱ENP가 글로벌 비즈니스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연합(UN)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ENP는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 본사에서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UNGC는 2000년 UN이 발족한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로 환경, 인권, 노동, 반부패와 관련된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에 적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권장하는 국제적 협약이다.

코오롱ENP는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보고서를 매년 제출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는 “UNGC 가입은 우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코오롱ENP의 UNGC 가입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적극 반영해 고유의 ESG 가치를 발굴하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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