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배냇 유아용 과채음료, 엄마들 입소문 타고 '나홀로 성장세'

김성원 기자 승인 2019.05.16 12:40 의견 0
아이배냇의 유아용 음료인 '끙아'는 과채주스지만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맘카페에서 아이 변비 해소제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아이배냇)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의 유아용 과채음료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나홀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과채음료 시장이 해마다 줄어드는 가운데 전월대비 월 평균 매출이 60%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배냇이 최근 출시한 유아음료는 배도라지조아와 끙아 에이, 비, 씨로 각 제품 모두 과즙함량 95%이상인 과채주스에 속한다.

이 중에 기관지에 탁월한 국산 배, 도라지 그리고 수세미 오이로 만든 배도라지조아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급상승했다.

수세미 오이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어 도라지 및 배와 함께 기관지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배도라지조아는 NFC방식으로 배를 통째로 착즙해 물이 단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 배즙을 기본 베이스로 만든다. 순간 살균을 통해 영양분과 향까지 보존했다. 덕분에 씁쓸한 도라지 맛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적절하게 달콤한 배즙은 삼키기 매우 좋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초미세먼지에 이어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아이 기관지에 좋은 음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기부터 섭취 가능한 과채주스 끙아는 8종 이상의 과일과 채소 농축액에 퓨레가 들어있어 집에서 직접 갈아준 홈메이드 컨셉 음료이다.

끙아 성장세는 매우 독특하다. 과채주스로 출시했지만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맘카페 사이에서 끙아는 갈증해소 음료라기 보다 아이 변비 해소제로 추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설탕과 색소, 착향료 모두 첨가되지 않은 이 음료는 아이가 직접 들고 마실 수 있는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있어 휴대하기도 편하다.

영유아 동반 나들이객이 많아지면서 끙아제품은 타 레토르트 제품들과 함께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 30% 이상 성장 중이다. 외출 시 아이 먹거리로 고민하는 부모들이 아이 장 건강을 위한 음료로 끙아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과채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출시한 3세이상 꼬마브랜드 매출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