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체코 랠리’ 우승..민첩성과 내구성 입증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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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07:09 | 최종 수정 2024.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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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제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를 후원한 스트리테스키 도미니크가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 6라운드 대회 ‘체코 랠리 즐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체코 남동부 도시 즐린에서 열린 대회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을 오랜 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급격한 노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타이어의 민첩성과 강력한 내구성이 중요하다.
임한 도미니크 선수는 4번째 스테이지에서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15번째 스테이지까지 1위를 유지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최종 합산 기록 1시간 41분 56.7초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간의 기술력 경쟁이 함께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으로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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