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 오픈..“데이터 상품∙솔루션 제공 예정”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8.12 13:5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12일 자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를 오픈했다. (자료=신한카드)

데이터바다는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다’라는 의미로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고객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원하는 분석 자료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상권 분석과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사가 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솔루션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3200만 명에 달하는 고객과 월평균 3억5000만건에 달하는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광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데이터바다의 큰 특징은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프라 구축으로 고객 시스템과 상호 연동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API 상품을 제공하는 ‘쿠콘’과 여러 솔루션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들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며 “향후 데이터바다를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 성장해 나가는 데이터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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