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일호 밀양시장(오른쪽 일곱번째)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소속 이현일 선수(왼쪽 여섯번째)와 조건우 선수(가운데)의 은퇴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 (밀양)=최규철 기자]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소속 이현일 선수와 조건우 선수가 은퇴했다.

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청 배드민턴팀 소속 이현일 선수와 조건우 선수를 위한 은퇴식을 가졌다고 밝혓다.

이날 은퇴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뿐 만 아니라 손승모 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경남배드민턴협회등 밀양시배드민턴협회 동호인 등이 참석해 두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도에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에 입단한 두 선수는 남자단식(이현일 선수)과 남자복식(조건우 선수)에서 큰 활약을 펼쳐 2018년 가을철종별 배드민턴대회 단체전 1위, 2018년, 2019년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2연패 등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이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현일 선수는 전성기가 지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최정상의 기량을 발휘하며 밀양시청 배드민턴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다. 조건우 선수 역시 배드민턴 스타 김사랑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배드민턴 메카 밀양시를 전국에 알렸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와 우리나라 배드민턴을 위해 그 동안 최고의 기량으로 활약해준 두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