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물풍선 200여개 부양..합찹 “대부분 종이 쓰레기로 위해 물질은 없어”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19 09:40 의견 0
북한이 보낸 대남 오물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북한이 이달 18∼19일 대남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새벽 4∼5시까지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했고 이 중 4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은 경기 북부지역에 낙하했다. 오물 풍선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 쓰레기였다.

합참은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전날 오후 6시께부터 이날 새벽 4∼5시까지 대북 심리전 수단인 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군 당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가동은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