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한국남부발전이 안동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 착공식을 했다. (자료=경북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경북도와 한국남부발전이 안동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 착공식을 했다.
남부발전은 이 행사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도의회 의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헜다.
앞으로 3년간 사업비 7091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는 2호기의 설비용량은 524메가와트(㎿)급이다. 지난 2014년 준공한 1호기(361.6㎿)보다 큰 규모다.
경북도는 2호기 건설이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 공급에 큰 도움이 되고 직접고용 200여명 등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안동시 풍산읍에 사택을 추가로 건설하고 안동시와 협의해 100억원 상당의 특별지원금을 발전소 주변 지역에 집행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대 전력 생산 지역이라는 강점이 주민 혜택과 기업 유치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