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호우 피해 지원 2배 늘린다..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 고시 개정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14 12:08 의견 0
지난 10일 폭우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엄목마을 앞 비닐하우스가 처참하게 무너져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정부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민에 대한 지원 규모를 2배 정도로 늘린다.

14일 연합뉴스와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시설물 등 피해 복구비 단가를 현실에 맞게 올리는 내용으로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

현재 시설 복구비는 복구 비용 지원 단가가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고시 개정으로 복구 비용 단가를 시중 가격에 가깝게 올리겠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계획이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민도 확대된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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