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5채 중 1채는 거래가가 15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5채 중 1채는 거래가가 15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합뉴스와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1만8830건 중 거래가가 15억원을 넘는 건수는 3744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이는 1월에서 5월까지 집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60%가 넘는 2300여건이 강남과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발생했다. 강남구가 8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와 서초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