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파리 올림픽폰 루이비통 협업 스페셜에디션?.."사실아냐" 일축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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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15:59 | 최종 수정 2024.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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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삼성전자 갤럭시Z플립6와 LVMH사 브랜드 올림픽폰 협업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조선일보는 패션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LVMH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만든 스마트폰이 곧 공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제품은 10일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 될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가 협업한 스마트폰은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할 ‘올림픽 에디션’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본지 취재 결과 이는 사실과 다르다. 9일 삼성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해당 기사 내용처럼 LVMH사와 올림픽 폰을 협업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갤럭시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갤럭시워치6도 톰브라운 에디션을 시작으로 원신, 스트레이키즈, PXG, 클래식 아스트로 에디션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2022년을 제외하고 세 차례 톰브라운과 협업한 스페셜 에디션 선보였다. 갤럭시Z폴드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해당 패키지에는 갤럭시Z폴드 스마트폰과 갤럭시버즈, 갤럭시워치 등이 포함돼있다.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은 그동안 협력관계 바탕으로 이번에도 파리 올림픽 에디션이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이에대해서도 삼성전자 측은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할 '올림픽 폰'의 협업브랜드와 모델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선 공개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40년가량 활약해왔다. 또한 파리 2024 올림픽 기간 동안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올림픽 폰으로 이번 언팩에서 공개할 갤럭시 Z플립6 스페셜에디션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로, 자사 뉴스룸과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언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올림픽 대회인 파리 올림픽 특수를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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