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곳 이용할 수 있는 용산 아파트..’효창 파크뷰 데시앙’ 22일 분양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1.21 14:55 | 최종 수정 2019.11.22 08:44 의견 0
효창파크뷰 데시앙 조감도 (자료=태영건설)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정부가 광역교통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 주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램과 같은 신규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등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광역교통 2030’에서 GTX-A, B, C 노선이 추진 중인 수도권급행철도의 경우 수도권 서부권에도 신규 노선을 검토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서울역, 왕십리역 일대나 청량리역 일대는 다수의 노선이 지나는 역사로 서울 도심권을 대표하는 교통 요지로 꼽힌다.

부동산 관계자는 “용산구와 성동구 일대는 다양한 철도 노선이 교차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 더불어 크고 작은 정비사업들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들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한다면 교통입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 효창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곳이다. 용산구 안에서도 7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영건설은 이곳에서 이달 중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효창 파크뷰 데시앙’은 태영건설이 용산구 효창동 3-273번지 일대 효창6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14층, 7개동, 384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45㎡ 8가구, 59㎡ 42가구, 84㎡ 28가구 등이다.

단지 반경 1km 안에는 서울역, 남영역, 숙대입구역, 공덕역, 애오개역, 효창공원앞역 등 7개 노선이 있다. 서울역~용산역 구간은 향후 지상철도 지하화 및 복합 환승센터 개발이 예정됐다.

특히 이 지역은 GTX-A, B노선의 중심지인 만큼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의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전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수원 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신분당선은 연장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역-신사역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2년 개통 예정이며 용산 미군기지가 이전되면서 신사역에서 용산을 잇는 노선도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단지 바로 앞에는 16만924㎡ 규모의 효창공원이 있다.

학군으로는 청파초가 단지가 인접해 있다. 이외에 선린중·고, 배문중·고 초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롯데마트, 아이파크몰 등 서울역과 용산역 일대 대형 상업시설이 있다.

태영건설은 최근 광명 역세권개발, 전주 에코시티 등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기존보다 신용등급이 ‘A0(안정적) ’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이 단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임정로 101(효창동3-273)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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