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권 G마켓 신임 대표 첫 출근..“발전·쇄신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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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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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정형권 G마켓 신임 대표가 첫 출근과 함께 직원들에게 혁신과 재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정형권 대표는 서울 역삼동 소재 G마켓 본사 사무실에 처음 출근한 뒤 직원들에게 인사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인사 메일을 통해 “나날이 치열해지고 급변하는 이커머스 격동의 시기 G마켓의 혁신과 재도약이라는 사명을 갖고 이 자리를 맡게 돼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러분과 G마켓의 비약적인 발전과 쇄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업계 1등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은 절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 격변의 시기를 잘 이기기 위해선 서로 간의 소통과 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 메일 이후 직원들과 직접적인 만남 및 소통에 대한 계획도 알렸다. 정 대표는 “이른 시일 내 여러분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비즈니스 방향성과 비전을 나누는 여러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G마켓은 현재 주요 핵심 임원들을 물갈이하는 한편 역량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하고 있다. 정용진 회장 취임 이후 ‘수시 인사’로 경쟁력 강화 방침을 알린 만큼 수익성 기반 조직 효율화를 위한 방안이다.
정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 쿠팡 재무 임원,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거쳐 지난달 19일 G마켓 대표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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