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캐나다 공장 핵심인력 한국서 교육..얼티엄캠 공장 가동 대비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04 13:52 의견 0
포스코퓨처엠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의 핵심 인력 2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자료=포스코퓨처엠)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세운 캐나다 양극재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핵심 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의 핵심 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2022년 5월 캐나다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했다. 퀘벡주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진행해왔다.

얼티엄캠은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에 적용된다.

이번 교육 대상자들은 새로 가동될 공장에서 고품질 제품 생산을 주도할 현장 주임급 이상 직원들이다.

이들은 포항 양극재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공장 시운전과 양산에 필요한 기능을 습득했다.

또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배우는 등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정체성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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