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131건 접수..금융사·핀테크 비중 95%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7.03 13:1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결과 131건의 신청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2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결과 131건의 신청을 받았다. (자료=한국정경신문 DB)

신청기업 유형은 금융회사 96건(73.3%), 핀테크사 31건(23.6%), 빅테크사 3건(2.3%), 기타 1건(0.8%) 등으로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 신청 비중이 95%를 넘었다.

금융사들은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SaaS)의 내부망 이용 등 금융당국이 규제개선에 앞서 샌드박스를 통해 시범 운용하기로 발표한 정책과제와 관련한 서비스를 많이 신청했다.

신청 금융서비스 종류는 자본시장 분야(48건, 36.7%)가 가장 많았고 전자금융·보안 분야(35건, 26.7%), 대출 분야(33건, 25.2%) 순이었다.

금융위는 법정 심사기간 내(최대 120일)에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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