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LG화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렌카' 국내 출시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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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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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대웅제약이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렌카'의 국내 유통을 맡아 출시했다.
대웅제약은 젤렌카가 출시와 동시에 보험 급여가 적용돼 22만390원(40mg)에 판매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재 국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다.
젤렌카는 미국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다. LG화학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지난해 12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젤렌카의 적응증은 휴미라와 동일하게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성인 및 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특발성관절염, 소아 판상 건선 등이다.
약품 형태는 내용물이 미리 충전된 주사기 형태와, 펜 형태의 기기를 통해 내용물을 자동으로 피부에 주입할 수 있는 오토인젝터 등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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