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제 OTT 시상식 추진..10월 부산 개최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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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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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전 세계 우수한 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한 자리에 모으는 시상식을 마련한다.
과기정통부는 1일부터 22일까지 ‘2024 국제 OTT 시상식’ 후보작 공모·접수를 진행한다.
국제 OTT 시상식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OTT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국내 우수한 OTT 플랫폼과 기술, 콘텐츠 및 아티스트 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시상식은 총 15개 부문(경쟁 11, 초청 4)으로 운영하며 최종 20여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쟁 부문은 ▲우수한 첨단 제작기술을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Best 디지털 VFX’ ▲전 세계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이 높은 OTT 오리지널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Best OTT 오리지널 시리즈’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포맷으로 성과를 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Best 크리에이티브’ ▲올해 새로이 신설한 우수한 OST를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음악상’ 등을 포함해 총 11개로 구성된다.
초청 부문은 ▲AI 활용 등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한 플랫폼에게 수여하는 ‘뉴테크상’ ▲새로운 장르와 시도를 선보인 콘텐츠에게 수여하는 ‘혁신스토리상’ ▲세계에서 폭넓게 작품 활동을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라이징스타상’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낸 배우를 대상으로 全 세계 시청자 투표로 선정하는 ‘피플스 초이스상’ 등 4개다.
출품 접수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이후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자)을 선정한다. 경쟁부문 후보작(자) 및 ‘피플스 초이스상’ 선정을 위한 글로벌 시청자 투표 진행은 9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국제 시상식을 포함한 OTT 특화 국제행사인 ‘2024 국제 OTT 페스티벌’은 ‘Streaming the future(미래를 스트리밍하다)’를 주제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투자유치 쇼케이스를 비롯해 국제 OTT 서밋, OTT 하우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민간 후원제도를 도입해 운영 프로그램 고도화 및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준호 방송진흥정책관은 “국제 OTT 시상식이 명실상부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 OTT 기업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과기정통부는 국내 OTT‧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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