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42만명..코로나 이전 95% 수준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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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8 13:43 | 최종 수정 2024.06.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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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수가 142만명에 이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가 28일 발표한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41만846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의 95% 수준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39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27만8000명)과 미국(12만3000명), 대만(11만7000명), 홍콩(4만6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중국 관광객은 2019년 5월 대비 97%, 79%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미국과 대만 관광객은 오히려 28.1% 14.9%씩 늘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방한객은 62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1% 늘었다.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해도 90%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국가별로는 중국(182만명), 일본(117만명), 대만(54만명), 미국(42만명), 필리핀(20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해외로 떠난 우리 국민은 226만83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8% 증가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국민해외관광객은 1180명으로 팬데믹 이전의 94%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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